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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3호' 카운트다운 돌입…18일 새벽에 발사

입력 2012-05-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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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3호가 앞으로 6시간쯤 뒤인 내일(18일) 새벽 1시39분에 발사됩니다. 현재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아리랑3호는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입니다.

아리랑1, 2호와 달리 위성 시스템과 본체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습니다.

70cm급 초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위 소형차까지도 판별해 낼 수 있습니다.

향후 4년동안 685km 상공에서 국토자원관리, 환경감시 등에 필요한 지구관측영상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기존 운용중인 아리랑 2호는 오전, 아리랑 3호는 오후에 관측을 담당합니다.

[정대원/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팀장 : 한반도와 전세계 지역을 촬영합니다. 특히 재해, 재난을 촬영해서 국제기구에 영상을 제공하고 국가 수요도 만족시킬 것입니다.]

발사를 주관하고 있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준비상황과 현지 기상조건이 양호해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기능 점검과 연료 주입이 이뤄지고 있고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습니다.

아리랑3호는 발사 16분 후 로켓에서 분리되고 1시간 40분 후부터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첫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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