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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부터 생중계…호주에 싸이 뜨자 40% 가까운 시청률

입력 2012-10-18 23:09 수정 2012-10-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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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싸이가 오늘(18일)은 어디서 말춤을 추고 있을까, 궁금하시죠. 지금, 호주가 싸이 태풍에 휘청 휘청 흔들리고 있다고합니다. 싸이가 출연한 프로그램은 4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정종문 기자가 싸이와 접속합니다.

[기자]

싸이가 상륙한 호주 시드니 공항.

이른 아침이지만 팬들의 함성과 취재진의 열기가 인천공항 못지 않습니다.

[싸이/가수 : 매우 좋습니다. (새 앨범은) 지금 준비하고 있고, 11월쯤 나올 것 같아요.]

싸이의 도착이 생중계되면서 호주에도 싸이 바람이 불었습니다.

입국 직후 출연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 오스트레일리아'의 시청률은 37.4%.

170만 호주팬들이 텔레비젼 앞에서 싸이의 말춤에 열광했습니다.

[싸이/가수 : 호주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감사합니다.]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멜라니 브라운과 함께 한 싸이는 글로벌 스타로 당당하게 무대에 섰습니다.

빌보드 차트에서 4주 연속 2위를 한 싸이는 이제 미국 상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일 시작하는 '할로윈 매스커레이드' 출연을 시작으로 공연과 방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고 11월엔 유럽에서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싸이의 세계 활동에 더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송기철/대중음악평론가 : 스쿠터 브라운이라는 현재 가장 손꼽히는 매니저와 계약을 했다는 것도 향후 활동에서 굉장히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공연에서도 오히려 상당히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춤으로 전세계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싸이.

[싸이/가수 : 낮에는 고급스럽고, 밤에는 열광적인, 그게 강남스타일입니다.]

해외 일정을 통해 더 많은 세계인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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