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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에서 우뢰매까지…'한국 슈퍼 로봇 열전'

입력 2012-06-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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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에서 우뢰매까지…'한국 슈퍼 로봇 열전'
지금 의 3 0 대~40대라면 누구나 어린 시절 '태권V' 같은 슈퍼 로봇에 열광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전날의 프로야구 정보를 복기하는 야구팬 처럼, 어린이들은 손바닥만 한크기의 '로봇 콩콩 미니백과'란 시리즈 책자를 통해 슈퍼 로봇에 대한 정보를 파고들었다.

한국 슈퍼 로봇 열전(사진)은 '태권V' '황금날개' '로보트킹' '혹성로보트 썬더A' '외계에서 온 우뢰매' 시리즈 등 한국에서 제작된 슈퍼 로봇들과 관련 애니메이션을 연대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1970년대~80년대 한국 애니메이션들은 '마징가Z'나 '기동전사 건담' 같은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안타깝지만 우리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의 '과거'를 외면하지 않고 직시한다.

페니웨이 지음. 한스미디어 간. 각권 2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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