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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공항 '북적'…해외여행객 작년보다 13배

입력 2023-01-20 20:10 수정 2023-01-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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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연휴 동안 해외로 여행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조치들이 거의 풀린 상태라서 작년 설에 비해서 13배 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에 몰릴 걸로 보입니다. 공항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상화 기자, 뒤로 줄 서 있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수속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상태인데요.

인천공항은 설 연휴 국제선 이용객이 하루 평균 1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보다 이용객이 13배 가량 늘어난 겁니다.

공항에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한번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임정희/호치민 여행객 : 아이랑 처음으로 해외 여행 가는 거라서 너무 설레고 좋아요.]

[임서준/호치민 여행객 : 비행기 타고 수영할 거야. {비행기 타고 수영할 거야?}]

[고건우/오사카 여행객 : 오늘 일본에 있는 오사카 가요. 가서 초밥도 먹고 놀이공원도 가고 싶어요.]

[이성은/오사카 여행객 : 코로나 직전에 오사카를 갔었어요. 3년 후가 지난 지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사카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여행 가는 분들이 이번에는 어디로 가장 많이 가나요?

[기자]

설 연휴가 길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으로 떠난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 여행업체가 항공기 예약 현황을 분석해 봤는데요.

항공 노선별로는 일본 예약이 절반에 가까운 48.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동남아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방역 조치들이 거의 풀리기는 했습니다마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를 것이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하고 가셔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나라마다 방역 조치가 달라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대만이나 베트남 같은 경우는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 같은 경우는 3차 백신 증명서가 있지 않으면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되는 상황입니다.

또 국내 제주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을 건데요.

연휴 사흘째인 23일부터는 많은 눈이 제주에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가 못 뜰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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