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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민주당, 불확실 제보로 무책임한 정치공세"

입력 2013-06-18 09:44

"경제민주화, 언론 속도조절론 표현 적절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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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언론 속도조절론 표현 적절치 않다"

최경환 "민주당, 불확실 제보로 무책임한 정치공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8일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제보에 따르면' 식으로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실한 물증이 있으면 제보라는 식으로 얼버무리지 말고 공개하는 것이 당당한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권영세 주중대사를 경찰의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 축소 수사의 '배후'로 지목한 것에 대해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이어 "불확실한 제보로 특정인을 지목해 몸통 배후설이라고 거론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정권 흔들기용 정치공세"라며 "야당은 이른바 '카더라 통신'으로 본질을 훼손하는 구태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원내대표는 전날 경제민주화 정책의총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한 것과 관련해선 "(대기업이) 경제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대해 우선적인 규제가 있어야 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 표현을 했는데 이것은 적절한 표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민주화는 대선·총선때 공약대로 착실하게 추진하되 과잉 부실 입법을 방지하겠다는 식으로 이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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