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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녹음·요약 기능 넘어…24시간 개인비서 진화하는 'AI'

입력 2023-11-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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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 중 하나는 인공지능, AI였습니다. 스팸 문자 차단부터, 고장이 잦았던 제세동기 점검까지 AI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정원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출시된 한 통신사의 AI서비스 앱입니다.

기존엔 불가능했던 아이폰 통화녹음으로 소비자 호응을 얻었습니다.

여기다 통화내용 요약, 음악 선곡, 수면 관리까지 기능은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김민석/대학생 : 요즘 핸드폰으로 너무 많은 걸 하니까 뭘 해야 했지 하고 고민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AI 비서가 있으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골칫거리가 된 스팸문자도 AI기술로 통신사 차원에서 막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지운/SKT 사이버보안팀장 : 그만큼 사람이 많이 들어가야 하고 매일매일 발생하는 거거든요. 저희가 최근에 그걸 AI 기술로 해보면 좋겠다 해서 올해부터 개발을 시작한 거고요.]

개인비서를 넘어 체형이나 운동 자세 교정부터,

[4단계, 63도라 지금 보시면… {4단계가 안 좋은 건가요?} 아주 안 좋은 겁니다. 더 안 좋아질 수가 없을 정도로.]

큰 사고를 막아주는 제세동기 실시간 원격 점검까지 그 활용범위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남승민/IOT 제세동기 업체 대표 : 이 IOT 단말기가 AED(제세동기)가 정상 상태인지 패드가 정상인지, 배터리가 정상인지 이런 걸 모니터링해서…]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다보니 데이터 센터 서버 부하를 막기 위한 기술 개발도 활발합니다.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빠른 냉각이 필수인데, 전기가 통하지 않는 용액에 서버를 담궈두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액침 방식도 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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