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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뉴스] "김건희 특검, 안 할 수 없어" / 100m 앞 응급실 못 가고 끝내… / 이원석 "양쪽 손가락질

입력 2024-09-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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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건희 특검, 안 할 수 없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전주, 손모 씨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김건희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유보적인 입장을 견지하던 개혁신당도 '이젠 안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김건희 여사의 혐의는 손모 씨와는 비할 바 없이 엄중합니다. 한 마디로, 급이 다릅니다. 김건희 여사는 단순히 계좌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 직접 주가조작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과 진술이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기존에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이었으나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돌아봐야 될, 찬성의 입장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가운데, 영부인의 마포대교 순찰 당시 시민들의 통행을 막았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 100m 앞 응급실 못 가고 끝내…

일주일 전,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대학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직선 거리로 100m 앞에 조선대병원 응급실이 있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일주일 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조선대 응급실에는 지원 근무를 나온 전문의 2명이 있었지만 수술 등에 투입되면서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이원석 "양쪽 손가락질 버텨"

이원석 검찰총장이 2년 4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오늘(13일)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이 총장은 검찰을 둘러싸고 양극단으로 벌어진 환경을 비판했습니다. 이 총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을 임기 내에 매듭짓겠다고 공언했지만 최종 처분은 다음 총장에게 넘기게 됐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 이해관계에 유리하면 환호하여 갈채를 보내고 불리하면 비난하고 침을 뱉어서 검찰을 악마화하는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결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국민의 기대와 믿음에 온전히 미치지는 못하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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