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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답변서 파장…'우병우 청문회' 벼르는 야당

입력 2016-12-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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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답변서가 공개되면서, 이번주 열리는 5차 청문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출석하기로 했는데요. 여야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유를 놓고 공세를 펼 전망입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22일로 예정된 마지막 청문회에는 국정개입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다시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최순실씨와 안봉근, 정호성, 이재만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18명입니다.

국조특위는 이미 출석 의사를 밝힌 우 전 수석을 통해 의혹을 파헤치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 사유 중 최순실씨의 인사 관여 여부에 대해 사실이 아니고 입증된 바 없으며 해당 공무원들은 법적 절차를 거쳐 임명됐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국조특위가 고위 공직인사를 총괄하는 민정수석의 자리에 있었던 우 전 수석에게 이를 뒤집을 핵심 정황이나 증언을 이끌어 낼지 주목됩니다.

국조특위는 이번에도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비서관 등이 불출석할 경우 구치소 청문회를 검토하고 청와대의 거부로 무산된 현장조사도 다시 추진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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