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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인세 수입으로 꿈 가진 친구들 돕고파"

입력 2012-11-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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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인세 수입으로 꿈 가진 친구들 돕고파"


자전 에세이를 출간한 배우 하지원이 책으로 얻은 수입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원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며 "책 인세 수입은 어디에 쓰고 싶나"라는 질문에 "아직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꿈을 키우고자 하는 친구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내 머리속에만 있는 계획일 뿐, 확실히 결정이 된 사안은 아니다"며 "구체적인 기관이나 대상을 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에 함께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그는 책을 집필한 이유에 대해 "나는 아직도 많은 걸 알지는 못한다. 다만 내가 아는 것 만이라도 옆집 언니같은 모습으로 나누고 싶다"며 "오히려 내가 이 책을 쓰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에너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금 이 순간'은 하지원이 배우의 꿈을 가지고 오디션에 응시하던 어린시절부터, 드라마 '다모'를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라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로 최고의 흥행배우라는 명성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하지원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서 완벽한 무술 실력을 갖춘 미녀들의 리더 진옥 역을 맡아 촬영중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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