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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채동욱 혼외아들 논란, 국정원 아니면…"

입력 2013-09-13 01:54 수정 2013-11-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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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가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관련 보도의 출처로 국정원을 의심했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에서는 채동욱 총장의 혼와아들 논란을 주제로 다뤘다.

강 변호사는 "조선일보 보도를 보면 채 모군의 학교 생활, 가족관계 등록부, 출국일자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며 "언론사가 이 같은 정보를 취재로 알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10여년 동안 추적조사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의 정보를 누적해서 갖고 있는 곳은 국정원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변호사는 "보통 친자 논란은 친모의 제보로 알려지는 게 일반적인데, 현직 검찰총장을 상대로 조선일보가 1면 단독보도를 할 정도면 그만큼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도 "혼외자식 논란이 채 총장을 음해하는 거라면 인사청문회때 문제제기 했을 것이다"라며 "현 시점에서 문제가 됐다는 건 국정원 아니면 경찰에서 나온 정보라고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거들었다.

'채동욱 혼외자식 논란'에 대해 두 사람은 "언론사가 근거 없이 보도하진 않았을 것"을 생각하면 사실인 것 같고, 검찰총장이 "유전자 검사 해보자"고 하는 것 보면 사실이 아닌 것 같아 무엇이 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밖에 이날 '썰전'에서는 일본 방사능 괴담 논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 사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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