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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도 가짜가?…본드로 붙인 고기 굽다 보니 '깜짝'

입력 2013-04-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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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JTBC 범죄 예방 토크쇼 '우리는 형사다'에서는 가짜와의 전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설렁탕, 계란, 배추김치, 버섯.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들에도 '가짜'가 있다. 생각지도 못한 가짜 먹거리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이재현 H호텔 관광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 "삼겹살이 높은 인기로 품귀현상을 빚을 때 가짜 삼겹살이 수입된 적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 교수는 "가짜 삼겹살은 식용 본드로 지방과 고기를 붙여 만드는데 굽다 보면 육질이 달라 고기층이 갈라진다. 또한 녹을 때 고기층이 떨어져도 가짜 삼겹살이다"라고 판별법을 설명했다.

MC 이휘재는 "이윤을 취할 목적으로 값싼 재료를 가짜로 둔갑시켜 파는 가짜 음식이 문제”라고 지적했고, 심상은 용인 서부경찰서 형사도 "가짜 먹거리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심각성이 크다"고 거들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위조 지폐, 가짜 보석, 가품 가방, 저가 양주 등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 '가짜' 상품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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