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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든 일상에 지쳤다면? 봄꽃 속에서 느껴보는 '힐링'

입력 2013-03-16 19:17 수정 2013-03-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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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힐링'이 유행인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이 힐링을 위해 경기도 포천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JTBC 제휴사인 중부일보 안윤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색 약초들이 꽃을 피웠습니다.

색종이를 접은 듯 활짝 핀 꽃은 제라늄입니다.

[이태세·윤월희 부부/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 허브 농장이 하도 꽃이 좋다고 해서 여기 같이 가자 해서 왔어요.집 안에서 못 보던 것도 있고요, 아주 좋아요.]

허브 향은 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진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허브와 건초를 이용해 몸안에 독소를 빼주는 체험기구입니다. 허브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우리 생활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봄의 향기를 느끼기엔 삼림욕도 그만입니다.

손을 잡고 수목원 길을 거니는 가족들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김소연/경기도 군포 : 도시에 벗어나서 약간 힐링하고 싶을 때 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은….]

버려진 광산을 다듬어 자연과 조각이 어우러진 휴식처로 새롭게 꾸민 아트 밸리도 있습니다.

그림 같은 호수와 절경을 이룬 절벽이 방문객의 눈길을 붙듭니다.

[서장원/포천시장 : 우리 포천은 천혜의 자연 관광지가 많은 도시입니다. 평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휴식을 원한다면….]

찌든 일상을 벗어나 힐링에 나선 사람들, 얼굴도 봄햇살처럼 환하게 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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