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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앞두고 마지막 훈련…김민재, 개인 훈련에 집중

입력 2022-12-04 18:08 수정 2022-12-04 18:13

대한민국 응원 함성 가장 커…FIFA 집계 1위
"브라질 선수들, 코로나 증상 있는데 검사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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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응원 함성 가장 커…FIFA 집계 1위
"브라질 선수들, 코로나 증상 있는데 검사 회피"


[앵커]

어제(3일) 하루 푹 쉰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은 오전부터 훈련에 힘을 쏟았습니다. 사상 첫 '원정 8강'의 기록을 세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데요. 먼저, 카타르 현지로 갑니다.

온누리 기자, 16강전을 앞두고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을 마친 거죠? 

[기자]

네, 포르투갈전 뒤 어제는 온전히 휴식을 취했고, 오늘 처음 모여 마지막 훈련을 마쳤습니다.

이틀 중 하루를 푹 쉰건 체력 회복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부상 선수가 많기도 하고 고된 일정에 지치기도 해서 벤투 감독은 강행군 보단 휴식을 선택했습니다.

오늘 대표팀은 이곳 시간으로 오전에 훈련을 했습니다.

일찍 마치고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겠단 뜻입니다.

[앵커]

김민재 선수가 포르투갈전에 아예 못 나왔는데, 몸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김민재 선수도 오늘 훈련장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따로 개인 훈련만 했습니다.

사이클을 타고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브라질 공격이 워낙 강해 웬만하면 출전을 준비시킬 걸로 보입니다.

오늘 밤 벤투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는데 김민재의 상태를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지친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건 우리 국민들의 응원인데 이게 수치로도 잡혔다고요.

[기자]

네, FIFA가 조별리그에서 나온 각 경기장의 응원 소리를 데시벨로 발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에서 131데시벨이 나왔습니다.

전체 1위입니다.

대표팀을 향해 우리가 보낸 응원과 지지가 가장 큰 함성으로 기록된 거죠.

브라질 소식도 있는데요. 네이마르와 알리송, 안토니를 비롯한 브라질 주축 선수들이 기침과 인후통 같은 코로나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회피하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PCR 검사를 해서 만약 확진되면 이곳 규정에 따라 5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한국전은 물론이고, 다음 경기가 있다 해도 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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