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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박 대통령, 인사 잘못하고 있다"

입력 2013-04-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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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고위직 인사 6명이 잇달아 낙마하며 인사 난맥상이 핵심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를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국민 59.8%가 고위직 인사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긍정적인 평가는 28.3%에 불과했다. 특히 부정 평가는 30대(76.7%)와 40대(67.6%)에서 높았다.

인사 검증의 책임자로 최근 여권 일각에서도 문책론이 제기된 곽상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곽 민정수석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68.6%가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곽 수석의 사퇴에 대해서는 28.7%만이 동의했다. 39.9%는 '곽 수석에게 책임이 있지만 사퇴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11.0%는 '곽 수석이 책임질 사안도 아니고, 사퇴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여론조사는 지난달 28, 29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 오차는 ±3.1%포인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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