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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박상아…검찰에 불려가는 '스타' 엄마들, 왜?

입력 2013-02-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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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탤런트 박상아 씨. 각각 '현대가'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죠. 자녀 문제로 검찰에 불려가게 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인기 전성기 때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

빼어난 외모로 스타가 됐다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과 백년가약을 맺은 탤런트 박상아 씨.

추억 속 스타 두 명이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녀들을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킨 의혹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학교에 입학하려면 부모 중 1명이 외국인이거나 부모가 자녀와 함께 해외에 3년 이상 체류해야 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이 조건을 갖추지 못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서 서류를 확보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다음 주에도 소환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비에스앤씨 측은 정대선, 노현정 부부의 사적인 일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대비에스앤씨 관계자 : 여기는 회사인데요? (회사는) 전혀 관여 안하고 있습니다. ]

전재용, 박상아 부부의 입장도 들어보려 했으나 만날 수 없었습니다.

[전재용, 박상아 부부의 빌라 경비원 : (집에) 없는 것으로 알아요. 정확한 (외출) 시간은 모르겠고요, 저희가.]

정계와 재계 거물의 2, 3세들. 그리고 스타로 조명 받던 배우자들.

그러나 자식을 남다른 학교에 보냈다가 원치 않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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