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콜롬비아전 멀티골 활약 손흥민, 팬 서비스도 '월클'

입력 2023-03-25 18: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콜롬비아전 멀티골 활약 손흥민, 팬 서비스도 '월클'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콜롬비아와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두 골을 만들어낸 손흥민 선수. 오늘(25일) 최고의 팬서비스도 선물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2:2 콜롬비아/축구대표팀 평가전 (어제)]

손흥민은 클린스만 대표팀에서 왼쪽 측면 대신 중앙에서 자유롭게 뛰자 골도 폭발했습니다.

첫 골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터졌습니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 상대 패스 실수를 낚아채 그대로 골망을 흔든 겁니다.

지난해 9월, 카메룬과 평가전 골 이후 여섯 달 만의 대표팀 골로 양발을 다 잘 쓰는 손흥민의 장기가 빛났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엔 그림같은 프리킥 골도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이번엔 오른발로 차 넣었는데 이 골로 손흥민은 우리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프리킥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에서 대표팀은 쉽게 이기나 싶었는데, 후반 초반 콜롬비아에 두 골을 내주고 2-2로 비겼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 저는 진짜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 응원, 또 감사함을 저희가 운동장에서 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행복했고 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오늘 오전 팬들과 짧은 만남도 가졌습니다.

[(이강인) 잘생겼어요~]

[왕자님같아요~]

[흥민선수님~ (네~)]

사전에 뽑힌 300여명의 팬들과 훈련을 함께했는데 전국에서 몰린 팬들은 선수들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습니다.

[유강원/강원 춘천시 효자동 : 진짜 한 3일간은 못 잘 것 같아요. 흥민이 형 파이팅!]

[이은림/경북 경산시 중방동 : 되게 목숨 걸고 꼭 이분(손흥민)은 받겠다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월드컵 영웅들이잖아요. 만나니까 너무 영광스럽고 좋았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사흘 뒤 우루과이전을 준비합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