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청와대, 총리 이어 비서실장·정무수석 임명…야권 반발

입력 2016-11-04 08: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저희가 어제(3일) 아침 뉴스 말미에 속보도 전해드렸습니다. 그제 총리 지명에 이어서 어제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임명됐죠.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도 역시 대통령에 대한 조사 이야기를 했습니다. 야권에서는 한광옥 비서실장 임명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4선 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과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한 실장은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의심이 없도록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수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당정과 보조를 맞춘 듯한 발언입니다.

한 실장은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을 부른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 고문도 맡아왔습니다.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방송기자 출신으로 18대 의원을 지낸 친박계 인사로 분류됩니다.

최근 임명된 배성례 청와대 홍보수석과는 KBS와 SBS에서 함께 일한 선후배 사이입니다.

허 수석은 길환영 전 KBS 사장의 세월호 보도 개입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뉴스특보] 청와대 개각 단행…총리·경제부총리 교체 김병준 후보자 "총리 임명, 많은 이야기 들으며 고심" [여당] 박 대통령, '개각 폭탄'…야 "2차 최순실 내각" 논란 속 개각…'하야·탄핵' 꺼내는 야권 대선 주자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