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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회의 앞두고 서울서 테러 난다면…이렇게 잡는다!

입력 2012-03-06 23:35 수정 2012-03-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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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꼭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제압될지 조택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폭발물을 실은 테러 차량이 회의장으로 진입하려는 긴박한 상황.

건물 입구로 차량이 돌진하자 경찰 특공대가 곧바로 출동해 차량을 포위하고 테러범을 진압합니다.

곧이어 탐지견이 폭발물을 찾아내고 방호 텐트로 감싼 뒤 폭발물 처리로봇이 출동합니다.

[폭파. 폭파. 폭파. 안전하게 처리됐습니다.]

이번에는 핵사용을 주장하는 테러범들이 인질을 잡았습니다.

[30분 내로 기자회견을 준비하라, 그렇지 않으면….]

테러범들이 인질을 끌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하늘과 땅에서 경찰 특공대가 동시에 공격을 펼칩니다.

결국 테러범은 붙잡혀 나오고 인질도 무사히 풀려납니다.

[조현오/경찰청장 : 이런 모습을 가지고 계속 국민 곁으로 다가서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화학테러가 감행되자 소방구조대가 출동해 확산을 차단하고, 건물 안에서 불이 난 직후에는 무인 소방로봇까지 출동해 불길을 잡습니다.

[최기진/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대장 : 핵안보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핵 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관군 입체 훈련에는 6백여명이 참가해 테러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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