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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순실 성실히 수사 임해야"…후속 대응 모색

입력 2016-10-30 13:14 수정 2016-10-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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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청와대 연결해 최순실 씨 귀국에 대한 청와대 반응 들어보겠습니다.

조민진 기자, 청와대가 최순실 씨 귀국에 대한 입장을 내놨죠?

[기자]

네, 청와대 관계자는 최순실 씨가 "성실히 수사에 임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최순실 씨 귀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란 방침도 밝혔었는데요.

최씨가 오늘 귀국해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를 통해 기자회견을 가진 것도 청와대의 이같은 방침이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르, K스포츠 재단 등을 둘러싼 최순실씨 의혹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경우엔 최순실씨와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씨도 독일에서의 언론인터뷰에서 안종범 수석은 알지 못한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그러나 이런 주장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정황과 증언이 잇따르고 있어서 최순실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통해 이 부분도 규명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경우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넘겨준 인물로 지목돼 있다는 점에서 최씨에 대한 검찰수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가 어디까지 밝혀질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들도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30일) 청와대엔 이원종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들 전원이 출근한 상황이고요, 침묵과 긴장 속에 최순실씨 파문에 따른 후속 대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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