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정은, 서부전선 화력훈련 참관…"압도적 대응 능력 키워야"

입력 2023-03-10 07:26 수정 2023-03-10 07: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노동신문 캡처〉〈사진=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9일) 서부전선 화성포병부대의 화력 훈련을 현지지도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10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9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의 중요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화성포병부대를 현지지도한 후 화력습격훈련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화력습격중대는 적 작전비행장의 주요요소를 가상하여 설정된 조선서해상의 목표 수역에 위력적인 일제사격을 가함으로써 실전대응능력을 자신감 있게 과시했다"고 했습니다.

신문이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훈련 현장에 동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훈련 결과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해당 부대가 실전에 대응할 수 있게 엄격히 준비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 충돌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력습격구분대들이 여러 실전 가상훈련들을 다각적으로 부단히 강화해나감으로써 전쟁을 억제하고 전쟁의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적2대임무수행에서 최대의 완벽을 기할 수 있게 엄격히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어제 저녁 6시 20분쯤 북한 평안남도 남포 일대에서 북한이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고 같은 지역에서 여러 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고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