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는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강압적이었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지난 1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기일에서 한 이야기인데요. 그는 "검사들이 제대로 수사하려는 의지가 있나. 사람이 죽을 지경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에 낸 불출석 사유서에도 강압수사 때문에 나올 수 없다는 '핑계'를 담았습니다.
헌법재판소와 검찰 취재기자가 본 강압수사 주장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소셜라이브 23회에서 백종훈·이서준 기자가 '박근혜 최순실의 지연전략'에 대해 다룹니다. 피의자 최씨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는 법조 출입기자들이 볼 때 황당할 정도라고 합니다. 탄핵심판과 수사를 늦추려는 '꼼수'로 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분석합니다.
'지연전략' 속 탄핵심판과 특검 수사 결과 발표 시점은 어떻게 될지도 두 법조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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