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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김현명 눈도장 확실하게 찍은 신스틸러

입력 2023-1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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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김현명

'힘쎈여자 강남순' 김현명

배우 김현명이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극 중 김현명은 홍정호 역으로 분해 짧은 순간에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5화에서 지명수배자 최희진(리화자)을 다급하게 신고했다. 몰래 숨어서 경찰에 신고 전화를 하던 중 최희진에게 들켜 협박을 당해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어지는 7화, 8화에서 김현명(정호)은 빚을 갚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만 하는 악순환 삶 속에서도 밝은 면모를 보이다 과로사한 사실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남의 빛과 그림자'라는 8화의 주제 속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했다.

김현명은 몰래 숨어 급박하게 신고하는 인물을 떨리는 호흡과 움츠린 몸짓으로 생생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화면 밖까지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어 들킨 상황에선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압도되어 겁에 질린 인물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또 7화에서 김현명은 고되지만 애써 밝게 일하는 정호를 애처롭지만 따뜻하게 풀어내며 인물에 완전히 녹아든 면모를 보였다.

드라마 '보라! 데보라', '미끼', '구필수는 없다', '불가살'로 얼굴을 알린 김현명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사이코패스인 듯한 악역으로 분해 소름을 유발했던 바.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다시 한 번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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