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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유준상·문소리, 비오는 날씨에도 뜨거운 레드카펫

입력 2012-05-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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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유준상 등 한국배우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6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궜다.

칸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다른 나라에서'의 주역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칸 뤼미에르 극장 앞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다. 영화제 관계자들이 커다란 검은 우산을 받쳐들고 배우들을 안내했다.

비에도 아랑곳없이 윤여정·유준상·문소리·홍상수 감독과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나란히 레드카펫 위에 섰다. 윤여정은 갈색의 롱드레스를 입었다. 65세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만큼 슬림한 몸매를 자랑했다. 문소리는 검은색 롱드레스였다. 가슴골이 완전히 드러나는 과감한 스타일이었다. '국민남편' 유준상은 턱시도로 멋을 냈다. 현지에서도 윤여정을 에스코트하는 등 '매너남'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자벨 위페르는 흰색 드레스로 발랄함을 더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이 8번째 칸 진출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지방의 한 작은 펜션을 찾은 3명의 안느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개봉은 31일이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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