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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김정은·푸틴 정상회담서 대북 식량 지원 논의할 수도"

입력 2023-09-12 15:44 수정 2023-09-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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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진행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사진=로이터〉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진행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사진=로이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정부가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정상회담에서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며 "인도적 지원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제외된다. 제재들이 있지만 식량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결과를 예측할 순 없지만 많은 우리 정부 대표들이 참석하는 만큼 이 문제들이 전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동방경제포럼 이후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수일 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 25일 열린 첫 북·러 정상회담 이후 4년 5개월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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