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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잇달아 공습…어린이 등 25명 사망

입력 2013-04-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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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전투기들이 14일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장악지역과 동부 지역에 잇달아 공습을 벌여 어린이 12명 등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인권운동가들이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들이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동북부 하사카주 쿠르드족 마을 하다드 지역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 3명과 여성 2명 등 모두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전투기들이 올해 초 반군이 장악한 다마스쿠스 인근 카분 지역을 공습해 어린이 9명이 사망했다고 인권관측소가 전했다.

시리아 정부의 지상군 전력이 약화하면서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민간인 피해도 늘어나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주 '휴먼라이츠워치'는 시리아 정부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무차별적이고 때론 고의적으로 벌이는 등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지난해 여름 이후 최소 43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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