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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8 초대형 지진 덮친 튀르키예, 7.5 이어 6.0 여진 잇따라

입력 2023-02-06 22:13 수정 2023-02-07 10:17

시리아 포함해 최소 1700여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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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포함해 최소 1700여 명 숨져

현지시간 6일 새벽 4시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대규모 지진이 났다. 〈사진=AFP 연합뉴스〉현지시간 6일 새벽 4시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대규모 지진이 났다. 〈사진=AFP 연합뉴스〉
규모 7.8의 초대형 지진이 덮친 튀르키예에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밤 9시 2분 11초에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북서쪽 133㎞ 지역에서 규모 6.0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8.06도, 동경 36.5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입니다.


같은 날 저녁 7시 24분 49초에도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북쪽 108㎞ 지역에서 규모 7.5의 여진이 있었습니다.


진앙은 북위 38.02도, 동경 37.2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입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현지시간 새벽 4시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대규모 지진이 났습니다.


AP통신은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을 인용해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1000명 이상이 숨지고 700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AFP통신은 시리아에서 78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이 두 나라에서 최소 1700명이 넘게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지진이 난 곳의 주변 도시에는 200만명이 넘게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진이 주민들이 잠든 새벽에 발생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아직 한국인 피해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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