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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귀국] 검찰 "오늘 조사 않는다…준비할 시간 필요"

입력 2016-10-30 10:36 수정 2016-10-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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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장에 검찰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는데 현장 이야기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조택수 기자 연결되어 있죠? 이경재 변호사 설명 내용, 남궁욱 기자의 설명으로 이어갔습니다만. 영국을 거쳐서 왔다, 취재진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다, 이런 목적도 밝혔는데. 앞으로 검찰 수사를 어떻게 받을지도 밝혔는데 그 부분을 짚어주시죠.

[기자]

방금 전 말씀하신 것처럼 몸을 추스려야 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최순실 씨 측 이경재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오늘(30일) 조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요청을 했고, 오늘 하루 정도 시간을 주겠다는 의미인데 사실상 이렇게 중요한 사건의 핵심 인물이 국내로 들어왔는데 시간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검찰 내부적으로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최순실 씨 측 이경재 변호사가 최순실 씨와 상의해서 검찰 측에 하루 정도 여유를 달라고 한 건데요. 통상 그런 경우 받아들여지는 것입니까? 수용을 안 할 수도 있습니까?

[기자]

보통 검찰 수사 대상자의 경우 소환 일정에 대해 조율을 한 뒤에 출석 하는 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이번 같은 경우는 JTBC가 최순실 파일을 보도하면서 사회적 파장이 상당히 커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늘 전격 귀국한 것이기 때문에. 물론 요청을 하면 검찰에서 여러 가지 검토를 해서 받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이번 경우에는 오늘 조사는 하지 않겠다고 해서 몸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변호인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앵커]

최순실 씨가 귀국한 시간이 7시 30분. 정확히 7시 37분 쯤이라는 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혹시 어디 있는지 파악 되고 있나요?

[기자]

아직 어디 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도 몸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는데 병원에 있는지 또 다른 제3의 장소에 있는지 밝히지 않았고요, 일단 몸을 추스릴 시간을 하루 정도 갖겠다는 계획인데 오늘 오후에 이경재 변호사와 접촉을 해서 검찰에서 오늘 소환을 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수사와 관련된 대비는 어느 정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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