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단독] 국내 피겨에 최상위급 심판 탄생…김연아 '날개'

입력 2013-08-23 22:06 수정 2013-11-24 23: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동계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위해서 요즘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국내심판 중에선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 ISU의 최상위급 심판이 탄생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에게도 큰 힘이 될 걸로 보이는데요.

온누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쇼트프로그램에서 잘못된 날로 플림점프 착지를 했다는 '롱에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판정이 좀 석연치 않은데, 비슷한 상황들은 그 전에도 있었습니다.

강철심장의 김연아조차도 애매한 판정은 자칫 경기를 망칠 수 있는 복병인데요.

하지만 더 이상은 아닙니다.

김연아에게 지원군이 생겼습니다.

이지희 피겨 국제심판이 최근 ISU 레퍼리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ISU 피겨심판은 네 단계로, ISU 레퍼리는 최상위급 심판입니다.

대회를 총괄하고 심판의 판정을 평가하는데 아시아의 경우 일본에 3명, 우리나라는 이지희 심판 1명이고 전세계적으로도 50명 뿐입니다.

[이지희/ISU 레퍼리 : 레퍼리는 대회 총괄 책임자의 역할이 있어 선수도 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고. 자긍심이 생겨 저도 만족하고.]

특히 국내에서 열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이지희 심판이 ISU 총괄 레퍼리를 맡을 가능성도 커 우리 피겨계에는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김연아 156억원 벌어 세계 스포츠 여걸 중 6위 日 언론 "안도 미키 母, 소치 도전 조건으로 출산 허락" 외신들, 금메달 후보 김연아 밀착취재…쇼트 안무 곧 완성 [영상] 피겨퀸 현역 마지막 아이스쇼…환상의 '이매진' '소치 D-249'…김연아, '올림픽 2연패 로드맵' 나왔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