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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또 전쟁 난다면…피스아이 동원 첫 한미 훈련

입력 2012-06-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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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실제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한미 연합군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현장에 구동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의 차가운 적막을 뚫고 전차 등을 동원해 불법 남침을 시도합니다.

우리군에는 비상이 걸리고 적군의 규모와 무기 배치를 확인하기 위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일명 '피스 아이'가 적 상공에 침투합니다.

적의 상황을 파악한 한미 연합군은 K-9과 발칸, 다련장 로켓 등 가용화력을 총 동원해 적 진지를 무력화 시키기 위한 공격준비 사격에 나섭니다.

하늘에선 우리공군의 주력인 F-15K와 KF-16이 출동해 JDAM 등 정밀유도 무기로
적군의 포병부대를 섬멸합니다.

공격 지시를 받은 지상군은 우리군의 K1A1 전차와 미군의 브레들리 장갑차를 선두로 적진을 향해 돌진합니다.

한미 양국의 코브라 전투기가 하늘에서 엄호사격을 실시합니다.

이미 전력의 70% 이상을 잃은 북한군이 퇴각하면서 다리를 폭발해 더이상 진격이 어려워집니다.

이때 등장한 교량전차가 긴급교량을 설치하고 북한군이 뿌리고 간 지뢰는 미클릭탄을 투하해 순식간에 무력화 시킵니다.

한미 연합 지상군이 다시 적진을 향해 돌격하고 하늘에선 우리군 최정예 특전사가 적진에 침투해 요원 암살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마침내 적의 진지가 모두 초토화되고 적진에 태극기가 걸리면서 북한의 도발은 우리의 승리로 끝납니다.

이번 훈련에는 포병탐지레이더 '아더-K'와 하늘의 지휘로소 불리는 '피스아이' 등이 최초로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치뤄졌습니다.

한미 연합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재도발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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