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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현 단장 "2차 드래프트는 김경문 감독의 뜻"

입력 2013-11-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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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현 단장 "2차 드래프트는 김경문 감독의 뜻"


NC의 2차 드래프트 지명 결과는 수장 김경문(55) NC 감독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석현 NC 단장은 "이번 지명은 김경문 감독님이 제일 잘 아는 선수로 선발했다. 우리 팀에 합류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NC는 22일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총 3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가진 NC는 두산 좌완투수 이혜천을 지명했다. 2라운드에서는 KIA 투수 김성계, 3라운드에서 LG 외야수 심재윤을 선택했다. 이로써 NC는 이혜천을 비롯한 FA(프리에이전트) 이종욱, 손시헌까지 올 겨울에만 총 3명의 두산 선수를 영입했다. 김경문 감독과 함께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8년여간 동고동락한 선수들이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즉시 전력과 유망주 영입을 목표로 했다.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혜천은 1군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시즌 불안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NC에서는 그런 모습이 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KIA 김성계와 심재윤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김성계는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 140㎞ 중 후반대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서 계투로 활발한 활약을 할 것이다. 심재윤은 신인 지명부터 유심히 봣다. 차세대 우완 거포로 성장할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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