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일 1식 Q&A] 아침·점심·저녁 중 뭘 먹어야 하지?

입력 2013-03-21 15: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문호 한의사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인생병법 신의 한 수'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1일 1식'의 주의 사항을 자세히 소개했다.

Q. 아침, 점심, 저녁 중 언제 먹어야 할까?

김문호 원장은 "아침을 먹어야 뇌가 활성화 되고 면역세포와 호르몬 생성이 원활해 진다”며 “1일 1식을 하려면 가능한 아침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하지만, 아침 1식을 하면 저녁에 배고픔으로 몸서리 치는 게 현실. 김 원장은 "아침에 반끼 식사를 하고 초저녁(6시전)에 온전한 한끼 식사를 하는 1.5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Q. 식사 사이에 과일을 먹어도 되나?

김 원장은 "중간 중간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며 "과일의 당분이 체내 면역세포와 호르몬 형성을 돕는다"고 이야기했다.

Q. 끼니를 여러 번 나눠 먹는 건 건강에 좋을까?

조금씩 여러 번 먹는 식사습관은 사실상 1일 1식과 원리가 같다는 설명. 건강한 신체리듬이 음식물 흡수, 영양화, 배출임을 고려하면 음식을 조금 먹었을 경우 영양분 흡수와 배출이 그만큼 수월해지기 때문.

Q. 1일 1식 성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김 원장은 "갑작스러운 절식을 하면 실제로 성기능 장애가 올 수 있다"며 "영양이 갑자기 저하되면 중요한 곳에만 영양분을 주고 금방 쓰지 않을 곳에는 영양분을 보내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상황. 절식이 습관이 되고 몸이 건강해지면 궁극적으로 성기능도 개선된다.

Q. 1일 1식 안하고도 효과를 얻으려면?

건강에 좋다는 1일 1식, 하지만 실천하기는 너무 어려운 현실. 김 원장은 1일 1식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음식물 50번 이상 씹기'를 권했다. 그는 "오래 꼭꼭 씹으면 음식물이 침과 골고루 섞인다. 이때 침의 아밀라아제 성분이 체내 효소들을 활성화시켜 평소보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긴다"고 얘기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햇볕 쬐기. 하루 한 시간 정도 햇볕을 보면 비타민D 합성으로 체내 발효과정이나 면역체계가 활성화 된다. 이는 완전흡수-완전배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10분씩 6번 햇볕을 쬐도 좋으니 틈만 나면 햇빛을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관련기사

1일 1식? 1일 5식? '헷갈리네'…하루 적당한 식사 횟수는? '16시간 공복하면…' 간헐적 단식의 놀라운 효과 밥 먹고 바로 자고, 몸은 차갑게? '1일1식' 효능 정말일까 굶으면 장수한다? NO!…'1일 1식' 하면 안 되는 체질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