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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임원 감축…현대·동양증권 임원 축소 인사

입력 2013-1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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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가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임원 감축에 나선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임원인사를 통해 임원을 현재의 36명에서 31명으로 줄인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리서치센터장, IT본부장, 법인영업본부장, 준법감시본부장, PBS본부장 등 5명이 임기 만료로 물러난다"며 "신규 임원 선임 및 내부 인사의 승진은 없다"고 전했다.

오성진 리서치센터장의 업무는 이상화 기업분석1부장이 겸직할 계획이다.

한편 동양증권은 임원 전원이 서명석 신임 사장에게 제출한 사표 가운데 절반 가량을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 경영진은 사표를 제출한 임원 3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재신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내용의 인사는 이번 주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동양증권 임원 전원은 지난달 말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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