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후보직 사퇴 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공동신당 창당 추진과 그에 관한 전권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당시 문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1일 출간할 예정인 '비망록-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에 포함돼 있습니다.
안 의원 측은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야권 후보 단일화 뒷얘기를 둘러싸고 양 진영 간 진실공방이 거세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