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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오전 최종 평결 가능성…주변 교통 통제 확대

입력 2017-03-10 10:33 수정 2017-03-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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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11시에 진행되겠죠,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지금 헌법재판소에서는 재판관들이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해서 최종 선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최종 선고가 잠시 뒤에 열릴 텐데 재판관들은 평의는 열렸습니까?

[기자]

네, 오늘 8시까지 8명의 재판관이 모두 출근하면서 오전에 평의를 연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 측은 오늘 오전에 최종 평결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오전 평결 후 선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회와 대통령, 양측 대리인단은 10시 40분쯤에 대심판정 입장할 예정입니다.

[앵커]

평결은 오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헌재에 취재진도 상당히 몰렸고, 경찰의 보안도 강화됐다고 하던데 지금 헌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헌재 주변은 그야말로 삼엄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곳 주변만 경찰 57개 중대, 약 4600여명을 투입해 경찰 병력이 배치됐고요.

일단 헌재 앞을 거리를 걸어가기 위해선 경찰에 출입증을 보여줘야 합니다.

헌재 건물 안쪽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취재진도 비표와 출입증을 계속 반복해서 보여줘야만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경계가 삼엄합니다.

[앵커]

헌재 밖 상황 잠시 뒤 살펴보겠습니다만, 주변의 교통 역시 통제가 되고 있죠?

[기자]

네, 어제는 안국역부터 헌재 앞 북촌로만 교통이 통제됐는데, 오늘은 통제 구간이 늘어났습니다.

안국역 뿐만이 아니라 그 앞 종로2가 사거리부터 헌재 앞까지 직선거리로 계속 통제가 되고 있고요.

삼청동에서 헌재 방향으로 골목 구석구석까지도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들이 우회를 하는 통에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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