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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한 핵무기 사용 기도하면 압도적 대응 직면"

입력 2022-10-01 12:19 수정 2022-10-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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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국군의날인 오늘(1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북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과 이번 (미국 뉴욕)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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