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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북 탄도미사일 기술 쓴 모든 발사, 안보리결의 위반"

입력 2023-05-31 12:49 수정 2023-05-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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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발사체를 쏜 데 대해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의 군사 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관련 안전보장위원회(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무총장은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 이러한 행동을 멈추고 신속하게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1일 새벽 6시 29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발사체는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못하고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지나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떨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네이버 지도〉

〈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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