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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타이중 대첩' 준비 끝…최정예 총출동

입력 2013-03-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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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 9 전영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황남희입니다. 오늘(5일)은 8시30분,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리나라와 대만의 경기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보다 일찍 찾아뵙게 됐습니다.

네, 드디어 운명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대만전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2라운드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대한민국은 2009년 대회에서 대만을 9:0으로 초토화 시킨 저력이 있습니다. 오늘 선발 투수인 장원준 선수의 어깨, 이승엽 선수를 필두로 어제 호주전에서 눈부시게 살아난 타선, 그리고 류중일 감독의 전략과 용병술에 온 국민의 기대를 걸어봅니다.

네, 이제 경기가 시작되기까지 한 시간 가량 남았는데요, 경기가 열릴 대만 타이중 현지를 연결해서 결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우리 선수들 마지막 점검 잘 하고 있나요?


[기자]

네, 타이중의 인터콘티넨털 경기장입니다.

어제까지 이 곳 날씨는 예년보다 쌀쌀했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섭씨 20도 정도로 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두시간 전에 이 곳에 도착해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대만전 라인업은 호주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예고한대로 선발투수는 장원준이고요, 타선에선 상대 투수가 왼손인데도 이승엽이 여전히 중용됐고, 정근우도 타격이 좀 부진했지만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습니다.

[앵커]

앞선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호주를 이겼는데, 우리 선수들 분위기는 어떻죠.?

[기자]

일단 큰 동요는 없습니다.

우리선수들, 어차피 네덜란드가 호주를 이기리라 예상했고, 그 상황에 대비해 대만을 6점차 이상으로 크게 이기겠다고 다짐했거든요, 우리에게는 작은 기적이 필요합니다.

선수들의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들이 모여서 꼭 대만을 이기고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앵커]

대만은 홈경기라서 홈 팬들의 응원도 걱정이 됩니다.

[기자]

네, 지금 대만 팬들 경기장을 채우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이 몰려 벌써 휴대폰이 불통이 날 지경입니다.

응원전도 뜨겁습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아주 크고, 또 격렬한 응원을 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 이 응원을 이겨내는 것도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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