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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달감독이 선택한 KIA 투수 김성계, 누구?

입력 2013-1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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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달감독이 선택한 KIA 투수 김성계, 누구?


"기회만 준다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선수다."

김성계(28)가 '달이 선택한 남자'로 거듭난다. NC는 22일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총 3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가진 NC는 두산 좌완투수 이혜천, 2라운드 KIA 투수 김성계, 3라운드 LG 외야수 심재윤을 선택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김경문(55) NC의 의중이 반영됐다. 김 감독은 특히 우완 투수 김성계에게 주목했다. 김성계는 2004년 KIA에 2차 5라운드 38순위로 입단했다. 구속이 140~150㎞를 오르내리는 투수로 포크볼과 패스트볼을 주로 던진다. 그러나 KIA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통산 1군 무대는 2012년 1경기 1이닝 1피안타가 전부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4.13, 2승3패5세이브1홀드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창단 후 꾸준하게 2군 경기를 지켜봐 왔던 김 감독은 김성계를 주목했다. 김 감독은 "구속도 좋고, 역할만 주어지면 잘 던질 선수다. 좋은 선수"라며 2라운드 지명 결과에 만족을 표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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