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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북미 비핵화 합의 환영"

입력 2012-03-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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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북미 비핵화 합의 환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3차 고위급 회담에서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의 중단 등에 합의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양국이 베이징 회담에서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낸 것을 환영한다"며 "북한이 약속한 사전조치들이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뤄내는 방향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당사국들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의)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어린이를 포함해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에게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제공되는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북미 양국은 23∼24일 베이징에서 UEP 중단과 핵·미사일 실험 유예(모라토리엄) 등 비핵화 사전조치와 대북 영양(식량)지원을 골자로 한 6개항에 합의하고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서울시간 오후 11시)에 동시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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