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5억건을 돌파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0일 오전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5억 2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차트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본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전체로 봐도 유례가 없었던 일. 이 추세대로라면 5억 520만건을 넘기면서 근소한 차이로 '강남스타일'을 앞서고 있는 에미넴의 뮤직비디오 '러브 더 웨이 유 라이'까지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강남스타일'이 순수 한국어로 된 가요라는 점을 고려할때 의미가 남다르다. 빌보드 '핫100'에서 현지 방송횟수에 밀려 4주연속 2위에 머물렀지만 유튜브와 세계 각지의 반응을 살펴볼때 '체감인기'는 빌보드 1위에 못지 않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싸이는 지난 19일 호주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