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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월드컵] 손흥민 평점 9.15, 호날두 3.77…희비 갈린 캡틴들

입력 2022-12-03 11:04 수정 2022-1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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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 앞서 손흥민과 호날두가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 앞서 손흥민과 호날두가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강호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후반전 추가 시간에 터진 '기적' 같은 역전 골에 외신도 주목했는데, 특히 극적인 도움으로 황희찬의 결승 골을 만들어낸 '캡틴' 손흥민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BBC가 선정한 한국-포르투갈전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평점은 9.15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역전 골의 주인공 황희찬이 8.88점, 미드필더 이재성이 8.50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BBC는 "한국이 경기 초반 부진을 딛고, 해피엔딩으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양 팀 선수 중 가장 낮은 3.77점으로 혹평을 받았습니다.

미국 ESPN도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9점을, 황희찬에게 8점을 줬습니다.

FIFA가 선정한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황희찬이었습니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내내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은 이날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후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저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분명 많이 없었을 거로 생각한다"며 "그런데도 선수들이 믿음을 놓지 않고 이런 결과를 얻어내서 감정적으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16강을 항상 얘기했는데, 이제 더 나아가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또 하나의 기적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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