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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설립 전부터 모인 '핵심'…그 가운데 차은택

입력 2016-10-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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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그러니까 최순실, 그리고 차은택 씨가 미르재단의 핵심이라는 주장인데요. 이 미르재단 핵심 관계자 이모 씨는 미르재단이 세워지기 수개월 전부터 차은택 씨와 접촉을 하면서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차은택 씨가 직접 홍보영상을 제작한 강원도의 한 유명 골프장입니다.

지난해 8월 9일 차 씨는 이곳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마친 뒤 사진을 찍었습니다.

차 씨를 기준으로 왼쪽 인물이 미르재단 설립과 운영의 핵심 실무를 맡았던 이모 씨입니다. 오른쪽 사람은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인 김모 씨입니다.

이 씨의 경우 취재진에게 차 씨 제안으로 미르재단 설립과 운영 실무를 맡게 됐다고 밝힌 인물입니다.

그래픽디자이너 출신이자 차 감독의 최측근인 김씨는 전경련으로부터 받은 3000만 원으로 미르재단 사무실을 직접 계약했습니다.

미르재단이 만들어진 건 같은 해 10월 27일로, 설립 두 달 전부터 재단 핵심 인물들이 모인 겁니다.

이씨는 재단 설립 수개월 전부터 차 씨를 자주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상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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