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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첫공연 열린 밴쿠버…해외 팬들 열광의 도가니

입력 2013-09-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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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도시 가운데 우리 교민이 가장 많이 사는 벤쿠버에서 K-POP 공연이 열렸는데요. 보여주기식 공연에서 탈피해 관객과 호흡하며 한국문화도 소개하는 복합 한류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지에서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인기가수 씨엘의 음악에 맞춰 능숙한 동작을 선보이자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씨스타, 이효리의 노래와 조화를 이룬 군무는 가수 못지 않습니다.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나오자 흥에 겨운 관중들이 함께 뛰어오릅니다.

K-POP에 대한 호기심이 이제는 한국 문화 체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와와/K-POP 커버댄스 우승자 : K-POP이 아니면 춤을 추지 않았을 겁니다. 춤을 추는게 매우 행복하고 한국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싶습니다.]

남성그룹 빅스가 등장해 히트곡을 선보이자 공연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바뀝니다.

벤쿠버에서 K-POP공연이 열린건 이번이 처음.

다채로운 공연은 관객들에게 자연스레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듭니다.

[브라들린 콜린/관객 : 한국 문화를 잘 알지 못했지만 좋아하게 됐고 더 알고 싶습니다. 친구가 한국 학교에 갈 건데 함께 가려고요.]

태권도팀과 개그그룹 옹알스의 합동공연은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참여까지 유도해낸 새로운 무대였습니다.

관중들의 열기가 무척 뜨거운데요. K-POP 이제 단순한 인기를 넘어서 우리문화를 알리는 국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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