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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살아있다'…승부 뒤집은 존스의 2타점 2루타

입력 2013-03-11 17:27 수정 2013-03-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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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미국이 막판 2연승을 거두며 D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캐나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8회 터진 존스의 2타점 2루타를 발판으로 9-4로 역전승했다.

캐나다에 2회말 선취점을 내준 뒤 끌려가던 미국은 8회 존스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새인 빅토리노가 좌전 적시타를 쳐내며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8회말 캐나다에게 한 점을 내준 미국은 그러나 9회초 조나단 루크로이의 우전 적시타 이후 2사 만루 상황에서 터진 에릭 호스머의 3타점 2루타로 9-4 승리를 완성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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