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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검찰, 기소 목표로 조사…수사 아닌 정치하고 있다"

입력 2023-01-28 23:01 수정 2023-01-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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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 조사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 조사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오전부터 밤 11시 안팎까지 약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검찰 청사 밖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 검찰 답게 검찰은 수사가 아닌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검찰은 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기소를 목표로 하고 조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이 굳이 추가 소환을 하려고 시간을 끌고 제시한 자료를 또 제시하고 질문을 지연하는 이런 행위야말로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제게 주어진 소명에 더욱 충실하고 더욱 굳건하게 싸워나가겠다"며 "늦은 시간에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신 지지자, 당원, 그리고 국민여러분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던 오후 시간대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에 낸 33페이지 분량의 검찰 진술서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검찰 진술서에서 ″천화동인 1호가 제 것이라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모략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정책 결정들을 보면 대장동 일당의 이익을 환수하는 것이어서 검찰의 공소사실이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 사건 수사가 보도되기 전까지 천화동인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사진=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던 오후 시간대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에 낸 33페이지 분량의 검찰 진술서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검찰 진술서에서 ″천화동인 1호가 제 것이라고 하는데 터무니없는 모략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정책 결정들을 보면 대장동 일당의 이익을 환수하는 것이어서 검찰의 공소사실이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 사건 수사가 보도되기 전까지 천화동인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사진=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캡처〉


한편 그는 서울중앙지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인 이날 오후 검찰에 제출했다는 진술서 33페이지 분량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 공개했습니다.

그는 이 진술서에서 천화동인은 의혹 관련 언론보도가 나오기 전엔 뭔지 몰랐다며 터무니없는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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