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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주 3일 출근제로 일과 삶 양립"…국토부 장관 땐?

입력 2024-07-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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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 3일만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병행하자" 국민의힘 원희룡 당대표 후보의 주장입니다. 그러면, 국토부 장관일 때는 어땠을까요?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주3일 출근제로 전 국민 일과 삶의 양립을 시작합시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주 3일만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출퇴근 준비부터 통근 시간, 주거 부담 등 엄청난 물리적 제약이 있고, 수도권 과밀화나 교통체증 문제뿐 아니라 일생활 양립의 어려움은 초저출산 현상의 핵심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하이브리드 근무제 주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합의만 가능하다면 주3일 출근제로 국가 근로 패러다임을 변환시키는 것이 모두에게 win-win이 되는 방향"이라며 "국민의힘 대표로 당선되면 국가의 미래 기반이 될 중요 과제를 토론과 숙의를 통해 해결하는 유능한 대표가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정부 18개 부처에서 직원 연차휴가 미사용이 가장 심각한 곳은 고용노동부였습니다.

원 후보가 당시 장관으로 재직했던 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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