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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예능서 접한 사격, 국가대표 됐다…'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입력 2022-11-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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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11일) 브리핑은요. < 새로운 도전 > 입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운동 신경을 뽐내고 있는 김민경씨.

최근 JTBC 새 예능에선 팔씨름 실력을 선보였죠.

방송사 공채로 데뷔하는 등 원래는 코미디언이지만 조만간 코미디언 김민경이 아닌 국가대표 김민경이 됩니다.

오는 19일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실용사격연맹 사격 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합니다.

한 예능 프로를 통해 사격을 접하게 된 김씨.

하루하루 훈련을 거듭하면서 예능이 아닌 다큐를 만들어갔죠.

1년여만에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레벨4 실탄 사격 훈련을 통과한데 이어 국내 선수들과 경쟁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2인에 발탁됐습니다.

[김준기/대한실용사격연맹 감독 : 재능있는 선수들이 처음에는 잘 하다가 금방 한계가 와요. 슬럼프가 오고, 안 되는 걸 알잖아요. 거기서 대부분 탈락을 하는데 김민경씨는 똑같이 왔는데도 극복해서 나간 케이스에요. 사격 종목은 판정시비가 없는 종목이라서 잘해야지만 (선발) 되죠. 저희도 태극마크 달고 나가는 건데 함부로 뽑을 수가 없죠.]

이번 대회는 국제실용사격연맹이 주관하는 가장 큰 규모로 100여개 나라 1600여명이 참가하는데요.

출전 소감 들어봐야겠죠.

[김민경/실용사격 국가대표 : 긴장도 되고 좀 많이 떨리기도 한데 오늘 너무 많은 분들이 저한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셔가지고, 그 응원을 받아서 이번 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은 아닐지언정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을 한번 보여드려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쏘고 오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죠.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했던 백브리핑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저는 새로운 뉴스룸, 새로운 현장에서 찾아뵐 예정이고요.

그동안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 따끔한 질책, 감사드립니다.

최종혁의 백브리핑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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