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대통령실도 대응에 상당히 분주합니다.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오늘(31일) 새벽 발사하면서 대통령실은 즉각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서 " 안보상황점검회의가 곧 열릴 예정"이라면서 "필요에 따라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에 대해서 군으로부터 보고받고, 대응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NSC가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대통령도 참석 가능성있나요?
[기자]
NSC가 열린다면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서 주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면 그만큼 사안이 중대하다는 뜻입니다.
앞서도 대통령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에서도 NSC를 열면서 강도높게 대응했습니다.
지난 29일에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이 나오자 NSC를 개최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