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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찬성 78.3%'…특검 수사 평가도 긍정적

입력 2017-02-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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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태극기집회에는 사상 최대규모의 인원이 모였다고 주최 측이 이야기 하고 있죠. 언뜻 보기에도 규모가 커지기는 커졌습니다. 하지만 어제(2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탄핵심판이 인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78%로, 지난해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여론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중 78.3%가 박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초에 이뤄진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8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탄핵 찬성이라고 답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됐던 지난해 12월 9일과 비교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달들어 친박단체 등 탄핵 반대 측의 이른바 태극기 집회가 커졌지만, 탄핵 반대 여론은 크게 늘지 않은 셈입니다.

또 박 대통령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구속수사를 해야한다'는 의견도 76.5%를 기록했습니다.

사실상 28일 수사기간이 끝나는 특검에 대해선 수사 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5.3%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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