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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수조 "민주, 당 위한 쓴 소리 없는 게 문제"

입력 2013-1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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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키드' 손수조 청년위원이 민주당에 일침을 가했다.

손수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이 1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손수조 위원은 지난 1년간 새누리당 청년 조직인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당에서 후임위원장을 미래세대위원회 외부 인사로 임명한데 반발해 "청년 정치인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존재"라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손수조 위원은 "새누리당의 개혁의지가 대선 때 보다 시들해졌다"고 지적하며 "당내에서 풀뿌리 청년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수조 외에도 새누리당은 잇따라 쓴소리를 듣고 있다. 박근혜표 경제민주화 공약의 근간을 만든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특별위원장은 탈당 의사를 밝혔고, 이상돈, 이준석 전 비대위원도 고언을 내놨다.

MC 정관용이 새누리당에 몸담았던 이들이 내놓는 쓴소리에 대한 견해를 묻자 손수조 위원은 "새누리당에 애정이 있는 분들이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5년 뒤, 10년 뒤에도 당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수조 위원은 "현재 민주당에서는 당을 위해 쓴소리 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런 목소리가 드러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새누리당은 쓴소리를 듣고 소통을 잘 하고, 문제 해결도 빠르다"고 덧붙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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